언제 자극을 받았는지 모를만큼 요즘의 나는 건강한것 같다.
사실 아직 100%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되진 않는다.
그래도 최소한 흘러간 덧없는 시간에 대해 만회를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.
내가 쓸데없는 고민과 괴로움으로 스스로 위안하며 흘려보낸 그 많은 시간들이
결국엔 나의 인생을 이룬다고 생각하니 너무 덧없어서
그 시간에 대한 수많은 후회는 결국 내 것이니까
누구보다 잘 되길 위해
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하게 살 내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살고 있다.
미래를 위해 보장된 그 무엇도 없고 마음속깊이 두려움도 자리하고 있지만
그런걸 생각하는것 자체도 다 부질없는 짓이니까
머리가 시니컬한 생각으로 가득 찼을땐 하나를 봐도 꼬아봤는데
생각하기 나름 이라는 말이 참 무섭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
죽었던 내 머리가 조금씩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다.
제발 노력하면 된다는 걸 나에게 보여주길
옛날처럼 또 꺾이지는 않길
BGM 헤이니 잠이오지 않아
그렇게 노력은 하고 있지만, 뭔가 노력하다가 죽을 것 같다. 라고 생각될정도는 아닌 것 같고.
다들 그렇게 생각해 왔고,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뭔가를 하고 있지만 참 이러고 있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.
번듯한 직장 잡혀도 이 생각은 안바뀌더군요.